Kpop 175

안녕하신가영 - 언젠가 설명이 필요한 밤

이 곡이 처음 나오고 밤에 산책하면서 많이 들었던 거 같습니다 특히 제목이 마음에 확 와닿았었죠 그리고 최근에 겨울바다나 쓸쓸하고 적막한 곡들을 찾으면서 다시 들었는데 다시 들어도 너무 좋아서 ... 이렇게 포스팅을 남겨봅니다 (온스테이지 ver) 안녕하신가영 - 언젠가 설명이 필요한 밤 너의 웃는 모습은 내가 아는 모든 것들을 전부 있게 만들었지만 널 꿈꾸던 순간은 어느샌가 많은 것들에 조금씩 잊어야 했나봐 수없이 많은 밤을 뜬눈으로 지새워도 이유가 없는 밤이었지 수많은 밤이 지나 이유를 모르던 밤들은 한낱 꿈이 되버렸지 이루어질 수 조차도 없는 눈을 뜨면 더 어두운 밤 눈을 감으면 환하게 빛나는 밤 쉽게 잠들지 못하는 밤은 항상 언젠가 설명이 필요한 밤 눈을 뜨면 네가 없어서 눈을 감아야 너를 볼 수..

세정(SEJEONG) - 정인 (情人)(미스터 션샤인 OST)

2020년 개인적으로 가장 많이 본 드라마가 미스터 션샤인인 거 같습니다 뭐 할 때마다 넷플릭스로 틀어 두고 ... 특히 집 청소나 혼자 요가를 할 때 동생이 대체 몇 번을 보냐며 한소리 했지만 지금도 또 보고 있는 ... 그런 드라마랍니다 극 중의 모든 OST가 다 좋습니다 ㅜㅜ 종종 추천곡으로 올라올 것 같습니다 세정(SEJEONG) - 정인 (情人) 그대와 내가 걷는 이 길은 참 쉽지 않아서 오늘도 그댈 잡지 못하고 이렇게 그대를 보내요 내 마음이 더 깊어질수록 혼자 울다 웃다 혹시나 내가 그댈 울게 할까 봐 오늘도 혼자 그대만 보네요 그대 마음이 나와 같다면 그대 마음이 날 원한다면 나를 바라봐 줘요 그대만 바라보는 바보 같은 나를 그대 행복할 수 있다면 그대만 웃을 수 있다면 내 걱정은 말아요 ..

DUSKY80 - 슬픔의 색

오늘 마지막 추천곡 !! 뭔가 ... 울고 싶은 순간에 찾을 것 같은 곡이에요 별일 없지만 파도 소리와 함께 들으니 너무 좋고 울 거 같아요 ㅜㅜ 슬프네요 DUSKY80 - 슬픔의 색 가지런히 개어진 색색의 옷들을 힘없이 손끝으로 긁어내리다 자욱한 먼지 쌓인 소라 빛 옷 아래 감춰둔 내 기억을 스친다 하얀 방 안은 불을 켜뒀는지 아니었는지 난 느리게 고개를 돌리다 마주친 거울 속 시커먼 내게 말을 거네 살아내줘 나에게 말을 건네고 표정 없는 내 얼굴을 괜히 만져도 보고 시계 소리 남은 방 길 잃은 외로움이 말을 거네 하 아 색깔 없는 같은 하루가 가네 견뎌내줘 또 내게 말을 건네고 표정 없는 내 얼굴을 다시 만져도 보고 시계 소리 남은 방 거울 속 내게 다시 말을 거네 하 아 깊은 어둠 속에서 서러워 눈..

Cherish On - 하루의 끝

그리고 어제 좋은 곡을 하나 찾아서 추천합니다 ^^ 붉은 태양 빛 노을 널 생각하는 나의 하루가 저물어가고 애써 웃으며 참던 나의 보잘것없던 마음이 덧없이 무너져 버리고 또 버려져 아파하고 또 아파야 했던 나의 지난 시간 모두 고이고이 묻어 둔 채로 네가 없는 내 하루는 어디로 갈지 길을 잃었고 누구의 잘못이 아닌 이 아픔이 끝나길 바라 네가 내 심장에 꽂힌 채 아파 몸부림치는 나는 어쩌면 널 잊지 못할까 불안해하고 있겠지 하루의 끝엔 새벽 달빛에 물든 끝이 보이지 않는 어둠이 밝아져 가고 괜찮은 척 웃으며 다독이며 참았던 마음이 와르르 무너져 버리고 또 버려져 아파하고 또 아파야 했던 나의 지난 시간 모두 고이고이 묻어둔 채로 네가 없는 내 하루는 어디로 갈지 길을 잃었고 누구의 잘못이 아닌 이 아픔이..

곽진언 - 겨울이 꾸는 꿈처럼(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OST)

겨울이라 그런 걸까요? 제목이 그리고 가사가 너무 좋습니다 ㅜㅜ 아직 드라마를 못 봤는데 드라마도 ost처럼 좋을까요? 기대가 됩니다 겨울이 꾸는 꿈처럼 너는 내게 다가왔다 상상도 못 한 선물을 받은 것처럼 넌 그렇게 내리는 눈꽃 보면서 너의 이름을 불러본다 따뜻한 겨울바람에 나의 맘을 너에게 보낸다 겨울의 꿈속에서 둘만의 꿈을 꾸면서 하늘 가득한 하얀 눈꽃 보며 이젠 너에게 말할게 매일 걸어 다닌 이 길이 이렇게 예뻤나 싶었다 너와 함께 한 모든 게 새로워 보여 난 그렇게 밤하늘에 별은 빛났고 내 곁에 넌 아름다웠다 날 바라보는 너의 맑은 눈 속에 내가 웃는다 겨울의 꿈속에서 둘 만의 꿈을 꾸면서 하늘 가득한 하얀 눈꽃 보며 이젠 너에게 말할게 이 겨울이 잠에서 깨면 너를 데려갈까 봐 난 어느새 이렇게..

이병현 (Lee Byoung Hyeon) - 행복해행복해 (Very Happy)

가사도 좋고 MV도 너무 재미있고 가수분 목소리도 너무 좋네요 ^^ 다들 즐거운 주말 되셨음 좋어요 ~~ (/ㅇㅅㅇ)/ 단순하게 좀 살아보려 해 세상을 너무 복잡하게만 살았어 나 머리숱이 다 빠진 것 같아 불안은 너무 쓸데없는 생각인 걸 내 맘을 힘들게 해도 괜찮아 우리 이제 안 보면 돼 내일이 불안해도 괜찮아 매운 거 입에 털어 넣으면 나 행복해 그래도 돼 상처 주지 않을게 그냥 단순히 단순하게만 그렇게만 나 이제는 그래도 돼 사고 치진 않을게 그냥 단순히 단순하게만 그렇게만 가뿐하게 좀 지워보려고 예전엔 정말 답답하게만 살았어 나 다들 말해 안 어울린다고 오지랖은 다 쓸모없는 메아린 걸 내 맘을 힘들게 해도 괜찮아 우리 이제 안 보면 돼 내일이 불안해도 괜찮아 매운 거 입에 털어 넣으면 나 행복해 그..

심규선 - 창백한 푸른 점

칼 세이건 형님은 ... 정말 많은 분들에게 영감을 주는 것 같아요 창백한 푸른 점 ... 표현이 진짜 예술입니다 ㅜㅜ 이 곡은 어제 막 공개된 심규선님의 곡인데 영상이 ... 예술인 거 같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이런 영상을 좋아하는 것도 있지만 정말 잘 만든 것 같습니다 (ㅇㅅㅇ)b 창백한 푸른 점 아주 멀리 있는 별들의 붕괴와 탄생을 우리가 알아챌 수 없듯이 바로 곁에 있는 서로의 분열과 탄식도 우리는 알아챌 수 없었네 너는 존재하네 짙고 검은 공허 속에서 나의 창백한 푸른 점으로 서로 일으키고 끌어안고 무너뜨리며 나의 창백한 푸른 점으로 빛을 내 약속된 낙원으론 그 언제 갈 수 있을까 불타는 숲에 서서 올려다 본 하늘은 푸르지 않아 더 이상 지진과 해일 무너지는 빙하 폭발하는 분화구 시위와 분노 가..

신인류 - 너의 한마디

드라마 때문에 알게 된 팀입니다 묘한 매력이 있는 팀 같습니다. 아직 모든 곡을 다 들어보진 못했지만 웬만하면 다 좋을 것 같은 이 느낌 ㅋㅋ 오늘 들은 곡 중에서는 지금 이 곡이 가장 마음에 들어 자기 전에 포스팅을 합니다 ^^ 그럼 다들 굿밤(goodnight)하세요 ~ (ㅇㅅㅇ)b 어느 날 너에게 한 약속이 있어 한 손엔 너를 꽉 잡고 같이 일어서자고 다른 손엔 꿈을 잡고 어느 쪽이 더 큰지 재고 있는 내 모습 참 한심해 그래 그 무게가 왜 그렇게 중요했는지 왜 사랑은 내 맘처럼 되질 않는지 멀어지면 또 미치겠어 너의 한마디 생각만 하면 나의 맘처럼 쉽게 포기하지 말아줘 널 모르지만 그 말이 나에게 여전히 머물러서 한동안 나의 말투까지 너를 닮아있었지 이제 그만하면 됐어 그만하면 좋겠어 재고 있는 ..

나이트오프(Night Off) - 반짝이는 순간들은 너무 예쁘니까

개인적으로 저는 저 빼고 모든 사람들이 반짝이는 것 같아요 다들 너무 열심히 살아가고 너무 열심히 노력하고 순간순간 너무 아름답게 살아간다고 생각이 드네요 ㅜㅜ ... 열심히 살아야 하는데 ... ^^ (ㅇㅅㅇ)b 결국 다 사라져 버릴 뿐이지만 끝내 난 울어버리고 말겠지만 반짝이는 순간들은 너무 예쁘니까 반짝이는 순간들은 너무 예쁘니까 무엇도 끝이 없는 건 없겠지만 끝내 익숙해지진 않겠지만 반짝이는 순간들은 너무 예쁘니까 반짝이는 순간들은 너무 예쁘니까 어쩌면 다 아무것도 아니겠지만 다 아무것도 아니겠지만 반짝이는 순간들은 너무 예쁘니까 반짝이는 순간들은 너무 예쁘니까 반짝이는 순간들은 너무 예쁘니까 반짝이는 순간들은 너무 예쁘니까 반짝이는 순간들은 너무 예쁘니까 반짝이는 순간들은 너무 예쁘니까 번노(번..

이적 - 당연한 것들

오늘은 이것저것 생각이 많아지네요 ^^ 이적 형님 노래를 들으니까 항상 누렸던 것들에 대해서 너무 가볍게 생각한 것이 아닌지 ...고민하게 되네요 ㅠㅠ 매번 이리 연말이 다가오면 후회하고 연초에 결심하고 연중에 망각하는 것 같습니다 그 때는 알지 못했죠 우리가 무얼 누리는지 거릴 걷고 친굴 만나고 손을 잡고 껴안아주던 것 우리에게 너무 당연한 것들 처음엔 쉽게 여겼죠 금세 또 지나갈 거라고 봄이 오고 하늘 빛나고 꽃이 피고 바람 살랑이면은 우린 다시 돌아갈 수 있다고 우리가 살아왔던 평범한 나날들이 다 얼마나 소중한지 알아버렸죠 당연히 끌어안고 당연히 사랑하던 날 다시 돌아올 때까지 우리 힘껏 웃어요 잊지는 않았잖아요 간절히 기다리잖아요 서로 믿고 함께 나누고 마주보며 같이 노래를 하던 우리에게 너무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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