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곡 80

오소영(O So Young) - 어디로 가나요(Where you go)

도망치라는 말이 ... 너무 위로가 되네요 어디로 가나요 하얀 모니터 화면을 바라보며 깜박이는 커서를 노려보는 너는 뭘 쓸지 잊어버린 소설가 숨이 턱까지 차오르는데 총 속에 탄환은 줄어가는데 너는 뭘 쫓는지 모르는 사냥꾼 그대여 어디로 가나요 그대여 갈 곳은 있나요 그대여 이제 그만 그 어둡고 외로운 길에서 도망쳐요 차가운 물속에 몸을 뉘어 파도가 치는 대로 몸을 맡겨 너는 어디로 가는지 모르는 모험가 그대여 어디로 가나요 그대여 갈 곳은 있나요 그대여 이제 그만 그 어둡고 외로운 길에서 도망쳐요 그대여 어디로 가나요 그대여 갈 곳은 있나요 오오오 그대여 이제 그만 그 어둡고 외로운 길 그 차갑고 쓸쓸한 길 모든 꿈들이 멈춰버린 길에서 도망쳐요 번노(번역노예)가 추천하는 다른 곡!! (시간 괜찮으시면 듣..

잔나비 - 소란한 밤을 지나

이분들의 노래는 ... 언제 들어도 좋네요 ^^ 잔나비 - 소란한 밤을 지나 말하지마 지금 이 거리가 좋아 그대로 머물러줘 비스듬한 채로 그 말 뒤에 이름만 새로 쓰는 건 서글픈 일이잖아 나는 잘 몰라 내게 말하지마 그대 나의 이름 뒤로 꼭 삼켰던 그 한 마디 이제 와서 말하면 난 싫어 두 번의 안녕 그 사이에 가둬두기엔 내 마음 아플 것 같아 그렇대도- 어렴풋이 닿던 손뼉엔 소란한 밤을 지나 아침을 맞는 기분이 들었어 그대 나의 이름 뒤로 꼭 삼켰던 그 한 마디 이제 와서 말하면 난 싫어 두 번의 안녕 그 사이에 가둬두기엔 내 마음 아플 것 같아 번노(번역노예)가 추천하는 다른 곡!! (시간 괜찮으시면 듣고 가세요 ~~^^ ) translatornote.tistory.com/457?category=87..

한영애 (Han Young Ae) - 바람

오늘의 추천곡 한영애 (Han Young Ae) - 바람 수많은 시간이 지나가도 늘 같은 자리에 있는 나무처럼 아무리 흔들고 흔들어도 제자리로 돌아오는 그네처럼 내 사랑은 변하지 않아요 언제든 힘이 들 땐 뒤를 봐요 난 그림자처럼 늘 그대 뒤에 있어요 바람이 되어 그대와 숨을 쉬고 구름이 되어 Uh~ 그대 곁을 맴돌고 비가 되어 Uh~ 그대 어깨를 적시고 난 이렇게 늘 그대 곁에 있어요 늘 그대 뒷모습만 익숙한 이 시간이 너무도 힘들지만 혹시 돌아볼까봐 늘 그댈 바라만 봐요 바람이 되어 그대와 숨을 쉬고 구름이 되어 Uh~ 그대 곁을 맴돌고 비가 되어 Uh~ 그대 어깨를 적시고 난 이렇게 늘 그대 곁에 있어요 항상 같은 자리에 서서 일생을 바보같이 기다릴 사람 그대가 있는 곳엔 달빛처럼 그대를 환하게 비..

박차오름 - 하루의 끝자락

저는 왜 오늘에서야 이 가수를 알게 된 걸까요 ㅜㅜ 첫 소절 듣고 반해버렸어요 너무 매력적이십니다 ㅜㅜㅜㅜㅜㅜㅜㅜ 박차오름 - 하루의 끝자락 Starry night 별빛 내려 앉은 밤 속에 번지는 시간들 I just wanna love Just wanna be with you 녹아든 이름으로 난 물들고 Gloomy night 하루의 끝자락 밤 속을 헤엄치는 기억 I just wanna love Just wanna be with you 밀려온 너의 향기 날 감싸고 별빛이 지고 막이 내려오면 Oh 흩어지겠지 늘 그래왔듯이 Just alone 우우 우우우우우 I just wanna be with you 우우 우우우우우 I just wanna be with you 우우 우우우우우 I just wanna be w..

박소은(Park Soeun) - 위성에게(Satellite)

또 월요일이네요 한주의 시작으로 어떤 곡을 선곡해 볼까.... 하다가 박소은님 곡을 골라봤어요 가볍게 시작하는 인트로도 이야기하는 것 같은 목소리도 그냥 다 좋은 것 같아요 힘든 월요일이지만 다들 파이팅 하세요 ~^^ 박소은 - 위성에게 너의 모습이 가짜라도 좋아 아무것도 없는 어두운 하늘위로 너는 언제나 곁을 지키잖아 너의 모습이 허상이여도 돼 혼자 남은 새벽 두려워 웅크리면 네가 언제나 나를 지키잖아 나는 별을 찾아 헤매고 있었어 니가 없는 여긴 많이 울적 했어 천천히 어둠이 걷히고 이곳엔 너와 나 뿐이야 천천히 하늘을 거닐면 이곳엔 너와 나 뿐이야 아주 가끔은 이런 생각도 했어 나는 어쩌면 다른 행성에서 온 이방인일지도 모른다고 나는 너를 찾아 헤매고 있었어 니가 없는 밤은 많이 쓸쓸 했어 천천히 ..

박소은 - 눈을 맞춰 술잔을 채워

크 ... 뭐가 어때 나는 어리고 또 자유로운 건데 나쁜 거니 그런 기준은 어디서 배워 온 거니 뭐가 어때 나는 취할거고 사랑도 할 건데 못된 거면 욕이라도 해줘 넌 그런 게 귀여우니 눈을 맞춰 술잔을 채워 바닥에 별들이 기어다니잖니 눈을 맞춰 술잔을 채워 천장에 파도가 일렁거리잖니 생각해봐 복잡하게 말고 말야 단순하게 얼마 안 가 우린 죽을 거야 더럽게 누울 거야 여길 좀 봐 시간은 쉬는 법을 모르고 뛰잖니 그러니까 나는 도망칠 거야 뭐든 다 해볼 거야 눈을 맞춰 술잔을 채워 바닥에 별들이 기어다니잖니 눈을 맞춰 술잔을 채워 천장에 파도가 일렁거리잖니 나는 누군가랑 춤을 출래 잠깐만 지금이 제일 좋아 눈을 맞춰 술잔을 비워 아무런 생각도 하고 싶지 않아 눈을 감고 순간을 채워 아무런 상처도 내고 싶지 ..

박소은 - 너는 나의 문학

재미있는 아이디어인 것 같아요 사랑한다라는 말을 대신할 말이라... ^^ 너는 어느 얼굴 없는 소설가의 문학 첫 문장 아니 그걸론 부족한데 너는 어느 이름 없는 소설가의 마지막 문장 안돼 이것도 부족한데 너는 나의 수레바퀴 아래서 너는 나의 호밀밭의 파수꾼 너는 나의 헤밍웨이 요조 나는 너를 나는 너를 계속 읽고 싶어 닳아 없어질 때까지 계속 읽고 싶어 해져 찢어질 때까지 계속 읽고 싶어 닳아 없어질 때까지 계속 읽고 싶어 해져 찢어질 때까지 너의 말은 시가 되어 텅 빈 책에 받아 적히고 그걸 평생 들고 다닐 거야 너의 노랜 글이 되어 내 눈 속에 깊이 박히고 모두 너를 듣게 될 거야 너는 나의 노르웨이의 숲 너는 나의 데미안 너는 나의 설명할 수 없는 책 나는 너를 나는 너를 계속 읽고 싶어 닳아 없어..

크르르 (krr) - 밤, 결

또 이렇게 일주일이 갔네요 ... 어찌 이리도 시간이 빠른지 다들 주말 마무리 잘 하시고 내일도 파이팅 하세요~^^ 밤, 결 수없이 많은 밤을 채우고 있던 빛나던 모든 게 다 사라져 있었어 언제나 나의 꿈과 기억 속에 머물러 있던 날 희미한 빛을 따라 헤매고 있어 오래지 않아 거리를 밝혀주던 불빛들 꺼지면 tonight, beautiful star forever you are 오직 나만의 빛이 되어 full of the star wherever you are 너를 찾아 갈 거야 밤하늘 별빛들 더 밝아 오면 그 모든 빛을 담아 너에게 줄게 가만히 손끝에 널 그려보면 아른거리는 얼굴이 선명한 빛이 되어 흐르고 있어 꾸밈없는 말과 너의 미소가 별이 쏟아지듯 내게 다가와 두 눈을 감아 오늘 밤 내 꿈속에 너를 ..

사비나앤드론즈(SAVINA & DRONES) - 어른이 되면(Prelude)

사실 ... 이 곡을 가장 추천하고 싶었어요 노래를 들으면서 짧지만 '삶'이란 단어에 대해서 생각해 보는 시간이었어요 ... 너무 어렵더라구요 답도 없고... 사건 사고의 연속이고 내 마음대로 되는 것 하나 없고 그렇게 마음속에 무언가 가득 차면 또 한 번 비워내고 다시 살아가야 하는 멈추는 순간까지 끝없이 어디론가 흘러가는 존재가 인간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잠시 해봤습니다 ㅠㅠ 그럼 평안한 주말 되세요 ~^^ 어른이 되면(Prelude) 다 큰 어른이 되면 무엇이 있을까 가끔은 괴롭고 서글픈 매일일까 또 끝이 있는 걸까 여린 네 안의 마음 아주 꼭 끌어안고 괜찮아질거라 말해줘 가끔은 뉘여볼까 울컥한 나의 마음 가끔씩 가끔씩 쏟아버리면 어때 아 나에게는 아 나의곁엔 아무도 또 아무도 없기에 괜찮은 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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