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 172

종현(JONGHYUN) - 하루의 끝 (End Of A Day)

참.... 이분의 노래는 새벽에 들으면 위험한 것 같아요 그래도 이런 곡 써주셔서 ... 너무 위로받았고 감사하네요 ㅠㅠ 여러분도 수고하셨습니다 하루의 끝 (End Of A Day) 손을 뻗어줘 내 목을 감싸줘 좀 더 아래 내 어깰 주물러 줘 지쳐버린 하루 끝 이미 해가 떴어도 난 이제야 눈을 감으니 남들보다 늦게 문을 닫는 나의 하루에 장난스럽게 귓볼을 간지럽히며 하루 종일 다른 세상에 있었어도 우린 항상 하루 끝은 함께 하니까 너의 그 작은 어깨가 너의 그 작은 두 손이 지친 내 하루 끝 포근한 이불이 되고 수고했어요 정말 고생했어요 네게도 내 어깨가 뭉툭한 나의 두 손이 지친 너의 하루 끝 포근한 위로가 되기를 자연스레 너와 숨을 맞추고파 빈틈없이 널 감싸 안는 욕조 속 물처럼 따뜻하게 또 하나도 ..

복다진 (Bok Dajin) - 너의 색은 무어야?

가사가 너무 이쁘네요 너의 색은 무어야 나는 노란색 너는 하늘색이야 우리에게 꼭 맞는 빼어난 색이야 하루 종일 색칠할 거야 너의 색은 무어야 너의 색으로 하얀 도화지에 채워 넣어 파랗게 맑은 하늘이야 햇볕을 내리쫴줄게 너의 하늘이 나에게 닿을 때면 나의 노랑이 너에게 빛이 될 때면 서로가 서로에게 밝게 비춰 줄 거야 우리가 물들 거야 우리가 물들 거야 우리 색은 무언가 서로 내놓고서 비추고 있지 각자에게 또 다른 색을 찾게 된 거야 매번 새로운 색깔을 찾아 너의 하늘이 나에게 닿을 때면 나의 노랑이 너에게 빛이 될 때면 두 개의 색이 만나 하나의 노을이 되고 우리가 물들 거야 우리가 물들 거야 우리로 물들 거야 우리로 물들 거야 너의 색은 무어야 나는 노란색 너는 하늘색이야 우리에게 꼭 맞는 빼어난 색이..

위수 (WISUE) - 지나간 여름을 안타까워마 (Dear my last summer)

아침저녁으로는 이제 은근히 시원한 감이 있네요 벌써 여름이 떠나가는 건가?라는 생각이 들어요 아무것도 한 게 없는데 시원섭섭하네요 ㅠㅠ 다들 즐거운 주말 되세요 ~^^ 내 여름을 너에게 맡길게 저 푸르른 잎도 언젠가는 녹슬어버리고 우릴 감싸는 이 습한 공기도 사라지겠지 그렇다고 지나간 여름을 안타까워마 지나간 여름을 생각하지마 이 땅 위에 내가 가진 모든 것을 줄게 이 땅 위에 모든 것 다 너의 것이야 잘 봐 이 살랑이는 바람과 일렁이는 물결 우릴 내리쬐는 햇빛 고요한 보라빛 새벽 흘러가는 시간 모두 다 우리 거야 그러니 지나간 여름을 안타까워마 오 그저 우린 긴 일직선의 한 점 위에 있을 뿐야 우리라는 이름은 언젠가 타버리겠지만 그렇다고 지나간 여름을 안타까워마 지나간 여름을 생각하지마 기억은 여기 이..

박필규 (Pil Kyu Park) - 문 (Question)

가사가 너무 맘에 들었어요 오늘 유튜브에 공개된 걸 듣고 바로 추천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럼 다들 즐거운 주말 되세요 ~^^ (ㅇㅅㅇ)b 문 어쩔 수 없는 것처럼 그저 웃고 아무렇지 않은 것처럼 이 길에 서있네 쳇바퀴 돌 듯 그렇게 마냥 걸어가 밤하늘에 떠있는 별은 지금 어디를 밝히는지 오 내 목소리 듣고 있나요 길을 잃고 헤매고 있죠 그대에게로 달려가는 길 위에서 좁은 문은 닫혀져 가고 조금씩 더 희미해지는 알 수 없는 이 길 위에서 머리는 점점 조여가고 가슴은 점점 식어가고 텅 비어있는 유리병처럼 공허함만 메아리 쳐 오네 오 내 목소리 듣고 있나요 길을 잃고 헤매고 있죠 그대에게로 달려가는 길 위에서 좁은 문은 닫혀져 가고 조금씩 더 희미해지는 알 수 없는 이 길 위에서 어쩔 수 없는 것처럼 ..

중식이 (LUNCH) - 나는 반딧불

참 ... 마음이 아리는 곡 하지만 한편으로는 많은 위로가 되는 그런 곡인 것 같아요 ^^ 파이팅! 나는 내가 빛나는 별인 줄 알았어요 한 번도 의심한 적 없었죠 몰랐어요 난 내가 벌레라는 것을 그래도 괜찮아 난 눈부시니까 하늘에서 떨어진 별인 줄 알았어요 소원을 들어주는 작은 별 몰랐어요 난 내가 개똥벌레라는 것을 그래도 괜찮아 나는 빛날 테니까 나는 내가 빛나는 별인 줄 알았어요 한 번도 의심한 적 없었죠 몰랐어요 난 내가 벌레라는 것을 그래도 괜찮아 난 눈부시니까 한참 동안 찾았던 내 손톱 하늘로 올라가 초승달 돼 버렸지 주워 담을 수도 없게 너무 멀리 갔죠 누가 저기 걸어놨어 누가 저기 걸어놨어 우주에서 무주로 날아온 밤하늘의 별들이 반딧불이 돼 버렸지 내가 널 만난 것처럼 마치 약속한 것처럼 나..

베이비슈가(BABYSUGAR) - 보통의 삶, 보통의 노래

또 월요일 또 파이팅 입니다 ^^ 피아노에 비친 내모습 초라해서 가끔 눈물나 노래하지 못할 것같아 그냥 울고만있어 이제라도 꿈을 접고서 내 모습 다시 그려갈까 마음의 짐 따윈 벗고서 보통의 삶을 향해 누가 날 도와줄까 누가 날 응원할까 스스로 성장해야지 다시 힘을 내야지 다시 불러보려 했지만 마주할 자신이 없는데 흘러나온 가삿말 속에 나는 숨고만싶네 축쳐진 어깨위에 지나간 노력처럼 희미함만 남았지만 다시노래하고싶어 번노(번역노예)가 추천하는 다른 곡!! (시간 괜찮으시면 듣고 가세요 ~~^^ ) https://translatornote.tistory.com/609?category=879987 Fickle Friends - Swim 시원함이 필요할 때!!!!!!!! Always teaching me how..

AKMU(악동뮤지션) - 전쟁터 (with 이선희)

와... 악뮤의 끝은 어디일까요? 모노톤의 영상 아이들 그리고 가사 하나하나가 참 아프네요 ㅠㅠ 앞으로도 좋은 음악 계속해서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 정말 파이팅입니다 화약 연기 뒤덮인 하늘 봐 몇십 년 후쯤이 되어야 우리는 전설이 될까 슝 폭탄과 총알 날아가는 모양 얼마나 시간이 지나야 이들이 폭죽이 될까 피가 나는 줄도 모르고 걸음을 빨리 재촉하는 당신은 어떤 것을 그토록 사랑하길래 몇 번을 살아났나요 Hey kid, Close your eyes 답답해도 조금만 참아 여기 전쟁터에선 이명이 끝나면 비명이 들릴 테니까 내 어깨 위로 팔을 감아 저들이 가면 부축해 줄 테니 서둘러 가자 쿵 건물과 동상 쓰러지는 모양 돈보다 사랑이 필요한 걸 우린 왜 몰랐을까 숨이 죄는 줄도 모르고 헐레벌떡 산 위를 오르..

블락스 (Blocs) - 내 안에 바다

컴터 앞에 앉은 김에 ... 한곡 더 !! 내 안에 바다 살며시 불어오는 바람에 몸을 맡겨 떠나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날아올라 아무도 모르게 차갑게 식어가 나를 놓아줘 들어갈 수 있게 어둡지만 밝아 모든 것들 하나하나 선명해 나를 찾아온 나 더 깊은 곳으로 떠나 아무도 모르는 차가운 입맞춤 나를 기억해줘 들어갈 수 있게 어둡지만 밝아 모든 것들 하나하나 선명해 나를 찾아온 나 더 깊은 곳으로 떠나 번노(번역노예)가 추천하는 다른 곡!! (시간 괜찮으시면 듣고 가세요 ~~^^ ) https://translatornote.tistory.com/436?category=879987 박소은 - 눈을 맞춰 술잔을 채워 크 ... 뭐가 어때 나는 어리고 또 자유로운 건데 나쁜 거니 그런 기준은 어디서 배워 온 거니 ..

The Volunteers- Summer

오늘의 추천 곡입니다 ㅠㅜ 최근에는 갑자기 바쁜 일이 생겨서 중국어 가사 번역을 할 시간이 없네요 ㅠㅠ 그래도 좋은 건 나누면 배가 되니까 음악 추천은 꾸준히 해보려고 합니다 ^^ 즐거운 주말 되세요 ~~^^ Summer Our eyes are closed But we know when the sun is near us We'll be in love forever My door had been ripped out somehow But now it's constantly fixed by you I hate to admit it Don't you let me slip away When I fight for silly things Don't show your back to me When we fall down..

여행스케치 - 별이 진다네

이번에 또 서울에서 아는 형님 분이 내려와서 번노의 싸부님네 집에서 밤새 음악을 들었습니다 ... 이 음악 저 음악 듣다가 번노의 픽으로 LP로 여행스케치를 다시 듣는데 정말 너무 좋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전 앨범 다 해서 1집의 1번 트랙 가 제일 좋은 거 같습니다 별이 진다네 어제는 별이 졌다네~ 나의 가슴이 무너졌네~ 별은 그저 별일 뿐이야~ 모두들 내게 말하지만~ 오늘도 별이 진다네~ 아름다운 나의 별 하나~ 별이 지면 하늘도 슬퍼~ 이렇게 비가 내리는 거야~ 나의 가슴 속에 젖어 오는 그대 그리움 만이 이 밤도 저 비 되어 나를 또 울리고~~~ 아름다웠던 우리 옛 일을 생각해 보면 나의 애타는 사랑 돌아 올것 같은데~~~ 나의 꿈은 사라져가고 슬픔만이 깊어가는데~ 나의 별은 사라지고 어둠만이 짙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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