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ject 일기를 쓰자 #33 (20221109) 도망치고 싶다 ... 정말 별거 아닌데 도망치고 싶다 도망친 곳에 낙원이 없다는 것을 알지만 그럼에도 도망치고 싶다 먼 훗날 돌아보면 작디작을 내 문제는 지금 내 눈으로 볼 때면 너무 크기만 하다 글/번노의 일기장 2022.11.10
Project 일기를 쓰자 #32 (20221031) 일상은 계속해서 흘러간다 멈추지 않고 언제 무슨 일이 있었냐는 듯 흐르고 또 흐른다 나도 그렇게 계속 흘러간다 가끔 어디쯤 흘러왔나 생각도 해보지만 그냥 흐르기만 한다 아무 일 없다는 듯이 그냥 흐르기만 한다 생각하지 말라는 듯이 글/번노의 일기장 2022.10.31
Project 일기를 쓰자 #30 (20221029) 나는 언제나 파랑새를 쫓아간다 그래서인가 현실을 잘 못 볼 때가 많다 주변에서 이상하다 하기도 하고 자신만의 세계관이 명확하다고도 한다 어떨 때는 현실적이고 싶다가도 결국 파랑새를 쫓아간다 결국 나는 파랑새가 좋은 것 같다 글/번노의 일기장 2022.10.30
Project 일기를 쓰자 #29 (20221028) 오늘 중고로 악동뮤지션 LP를 샀다 앨범은 항해 ... 악동뮤지션 앨범 중에 가장 좋아하는 앨범이라 기대가 크다 택배가 무사히 잘 왔으면 좋겠다 (다음은 어떤 앨피를 노려볼까?) 글/번노의 일기장 2022.10.29
Project 일기를 쓰자 #28 (20221027) 취침 시간을 좀 더 당겨야 할 것 같다 수면시간이 6시간 이하로 떨어지니까 … 너무 … 너무 힘들다 원래 밤샘 잘 했던 거 같은데 지금은 필사적으로 수면시간을 사수하지 않으면 안 된다 글/번노의 일기장 2022.10.27
Project 일기를 쓰자 #27 (20221026) 이번 주도 시간이 너무 빨리 간다 벌써 목요일이라니 … 연말이 가까워 오면 시간은 더 빨리 가겠지? 뭔가 좋으면서도 싫다 글/번노의 일기장 2022.10.27
Project 일기를 쓰자 #26 (20221025) 머리를 기르기 시작한 지 대략 1년 반성하는 의미에서 머리카락을 짧게 잘랐다 많이 게으른 1년이었다 일한다는 핑계 피곤하다는 핑계 내일 출근해야 한다는 핑계 나는 동원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다 동원해서 게을렀던 거 같다 다시 ... 하나씩 바꿔보자 글/번노의 일기장 2022.10.26
Project 일기를 쓰자 #25 (20221022) 오늘은 대만에서 알던 동생을 만났다 점심 약속을 하고 스타벅스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 머리카락이 많이 길어서 였을까 못 찾더라 ... 그래도 간만에 재미있었다 대만에서도 열심히 사는 친구였는데 한국에 와서도 열심히 살고 있는 모습을 보니 살짝 반성하게 되는 하루였다 샤브샤브 ... 맛있었다 글/번노의 일기장 2022.10.23
Project 일기를 쓰자 #24 (20221021) 어느덧 단발... 머리가 많이 길었다 가끔 가게에 오신 부모님께서 바리깡으로 밀어버리신다고 .... 협박을 하시지만 미용실에 가기가 너무 귀찮다 당연히 머리카락이 거슬릴 때도 있고 애당초 목표한 길이에는 도달했지만 이다음에 어떻게 하겠다는 것을 생각하지 않았다 아.... 진짜 어쩌지? ㅜㅁㅠ 글/번노의 일기장 2022.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