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 추천/非중국어

패닉 (Panic) - 내 낡은 서랍 속의 바다

번노 2021. 1. 11.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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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너무 좋아한 곡이었습니다 

 

바닷가로 이사를 오고 

몇 번인가 이 노래가 떠올랐지만 

매번 까먹다가 

이제야 포스팅하네요 

 

나가수에서 박정현씨가 부른 버전도 

너무 좋았지만 

저는 패닉 형님들의 버전이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 

 

정말 ... 너무 좋네요 

 

 

내 낡은 서랍속의 바다 

 


내 바다 속에는 깊은 슬픔과 헛된 고민들 회오리치네 
그 바다 위에선 불어닥치는 세상의 추위 맘을 얼게해 

때론 홀로 울기도 지칠 때 두 눈 감고 짐짓 잠이 들면 

나의 바다 그 고요한 곳에 무겁게 내려가 나를 바라보네

 
난 이리 어리석은가 한 치도 자라지 않았나 
그 어린 날의 웃음을 잃어만 갔던가 
초라한 나의 세상에 폐허로 남은 추억들도 
나 버릴 수는 없었던 내 삶의 일분가 


나 어릴 적 끝도 없이 가다 지쳐버려 무릎 꿇어버린 바다 
옛날 너무나도 고운 모래 파다 이젠 모래위에 깊은 상처 하나 
행복하고 사랑했던 그대와 나 생각만으로 웃음짓던 꿈도 많아 
그런 모든 것들 저 큰 파도에 몸을 맡겨 어딘가 가더니 이젠 돌아오지 않아 
바다 앞에 내 자신이 너무 작아 흐르는 눈물 두손 주먹쥐고 닦아 
많은 꿈을 꾸었는데 이젠 차마 날 보기가 두려워서 그냥 참아 
그때 내가 바라보던 것들 아마 볼 수 없겠지만 그래도 눈을 감아 
나의 낡은 서랍속의 깊은 바다 이젠 두눈 감고 다시 한번 닫아

 

때론 홀로 울기도 지칠 때 두 눈 감고 짐짓 잠이 들면

나의 바다 그 고요한 곳에 무겁게 내려가 나를 바라보네

  
난 이리 어리석은가 한 치도 자라지 않았나  
그 어린 날의 웃음을 잃어만 갔던가  
초라한 나의 세상에 폐허로 남은 추억들도  
나 버릴 수는 없었던 내 삶의 일분가 

 

나 어릴 적 끝도 없이 가다 지쳐버려 무릎 꿇어버린 바다  
옛날 너무나도 고운 모래 파다 이젠 모래위에 깊은 상처 하나  
행복하고 사랑했던 그대와 나 생각만으로 웃음짓던 꿈도 많아  
그런 모든 것들 저 큰 파도에 몸을 맡겨 어딘가 가더니 이젠 돌아오지 않아  
바다 앞에 내 자신이 너무 작아 흐르는 눈물 두손 주먹쥐고 닦아  
많은 꿈을 꾸었는데 이젠 차마 날 보기가 두려워서 그냥 참아  
그때 내가 바라보던 것들 아마 볼 수 없겠지만 그래도 눈을 감아  
나의 낡은 서랍속의 깊은 바다 이젠 두눈 감고 다시 한번 닫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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