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고생하셨습니다 다들 ... 평안한 밤 되시길 바랍니다 친구가 했던 말 아침에 문득 누운 자리를 보다 행여 떨어져 있을 지난 꿈을 찾다가 이불 가득히 내려앉은 걱정들 외면하지 못해 두 손 한 움큼 쓸어 담고서 어제와 똑 닮은 하루를 걷는다 어깨를 누른 짐이 너무 무거워 조금 쉬었다 갈까 저 그늘은 날 반겨줄까 터벅터벅 날 닮은 발걸음들 낯설지가 않아 문득 생각난 오래 전 나의 친구가 했던 말 너무 걱정 마 나도 여전히 이 세상이 자신 없지만 네가 불행할 만큼은 애쓰지 마 중요한 건 바로 너야 바보 같은 난 귀담아들을 힘조차 없었지만 너는 꼭 기억해 주길 바래 내 친구야 너무 걱정 마 나도 여전히 이 세상이 자신 없지만 네가 불행할 만큼은 애쓰지 마 중요한 건 바로 너야 바보 같은 난 귀담아들을 힘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