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青天白日(청천백일) 구름 한 점 없이 맑은 날 가끔 ... 하늘이 너무 맑아서 슬플 때가 있는 거 같아요 처음 이런 느낌을 받은 건 이등병 시절 부대에 실상황이 걸렸을 때였어요 저는 포진지를 점령해야 했었는데 ... 미친 듯 군장을 싸 필요한 물자를 다 가지고 진지 점령을 마치고 혼자 포진지를 지키며 밖을 보는데 ... 날씨가 너무 좋더라구요 세상은 나와 관계없이 너무 평화롭다고 느꼈어요 마치 나 혼자만 힘든 거 같은 느낌 세상에서 고립된 거 같은 느낌 쓸데없이 감성적고 저 혼자만 느낀 감정이 수 있지만 저는 그랬어요 ㅎㅎ 번역할 곡 찾느라 이곡 저곡 들어보다가 이 곡을 들으면서 그때와 비슷한 느낌을 받아서 날씨도 좋은 월요일 곡으로 선곡해 봤답니다 ^^ 오늘도 부족한 번역이지만 재미있게 감상해 주셨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