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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비가 왔습니다...
다행히 비가 부슬부슬 내리기 시작했을 때
조깅이 끝나서
기쁜 마음으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기분 좋게 웨이트를 하고
몸을 풀고
샤워를 하고
그렇게 밥을 먹고
이것저것 정리하면서
뉴스를 보는데
참 마음이 무거웠어요
올해도 며칠 남지 않았는데
다들 ... 너무 힘들겠구나
여기저기서
힘들다
어렵다
좋지 않다
마음을 무겁게 하는 이야기들이
오가고
너무 많이 오가는 말들로 인해
마음이 더 무거워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방에서 혼자 해봤습니다
답도 없고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
그래도 저는 노래를 듣는 짧은 순간만큼은
뭔가 위로가 되는 것 같아
이렇게 또 나누어 봅니다
파이팅!
강아솔 - 아무 말도 더 하지 않고
불 꺼진 방
긴 슬픔이 내려 앉은 이 곳에
나는 혼자 있고 싶어요
나를 향한 그대 마음
다 알고 있지만
마음껏 슬퍼할 시간이 내겐 필요해요
불을 밝히지 말아요
어둠을 해치지 말아요
환한 불빛만이 모든 슬픔을
어루만져 줄 수 있는 건 아니에요
오늘도 나는
내 몫의 슬픔과 함께
숨 쉬며 살아가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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