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정말 기대했던 드라마가 어제
드디어 공개되었습니다
17일에 웹툰 정주행으로 마음에 준비를 마친 저는
경건한 마음으로
18일 오후 3시에 조깅을 마치고 바로 집으로 돌아와
샤워를 하고 조금 많이 이른 저녁까지 먹고
모든 일을 5시 전에 마무리 했습니다
그리고 스위트홈의 정주행 시작!!
"누군가 말했다
가장 짙은 어둠도 가장 흐린 빛에 사라지는 거라고
이것은 살아남는 것보다
살아야 할 이유를 찾는 게 더 힘겨운 세상에서
기어이 살아갈 이유를 찾아내는 우리들의 이야기다"
"有人曾這麼說
即使是最深沉的黑暗也會因為最微弱的光亮而消失
這是在一個與生存相比
更難以找出生存理由的世界中
非得找到理由活下去的 屬於我們的故事 "
(중국어 자막을 켜고 보는지라 한 번 가지고 와 봤습니다^^)
이 웹툰에서 가장 좋아하는 대사가 나오고
정말 제 취향을 정확하게 저격한
오프닝이 시작했습니다
환호성을 지르며
주먹을 꽉 쥐고 보기 시작했습니다 ...
..
...
....
......
....
..
.
하지만 드라마 정주행을 마친 뒤에는
많이 아쉬웠습니다...ㅜㅜ
배우들의 연기는 좋았는데...
CG가 너무 아쉬웠고
괴물과의 전투가 많이 없어 아쉬웠고
괴물들의 사연이 생략된 것이 아쉬웠고
괴물화의 진행과정 중에서 캐릭터들의 내적인
갈등의 묘사가 없거나 너무 짧아 아쉬웠고
액션이 아쉬웠고
스토리의 진행에서 생략이 너무 많아 아쉬웠고
....등등
너무 많은 기대를 하고 봐서 그런 걸까요 ?
아쉬움이 많이 남았었습니다
그래도 계속해서 이런 장르에 도전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뭔가 더 잘할 수 있는데 단지 아직은 익숙하지 않은
그런 느낌?
아쉽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다음에는 더 재미있게
만들어 주실 것 같은 묘한 기대감이 남기도 한
스위트홈 이였다고 할까요? ^^
시간 괜찮은 분들은 한 번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일상의 기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침 조깅 (2) | 2020.12.29 |
---|---|
블루 레벨 달성!! (나이키 런클럽!!) (6) | 2020.12.25 |
2020-12-12 이사 끝!! (12) | 2020.12.12 |
2020-10-25(정밀아 - 꽃 + 봄빛) (0) | 2020.10.25 |
하루를 마치면서...( BGM: Anson Seabra - Trying My Best) (16) | 2020.10.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