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재미있게 봤었습니다 당시 시청률 1% 정도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이거 가지고 23호에게 생방을 끝까지 사수했노라고 자랑을 했던 것이 기억이 나네요 드라마에 좋은 OST들이 많이 있었지만 가장 많이 들었던 곡은 바로 이 곡인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일요일을 마무리하면서 듣기에 아주 좋은 곡인 거 같아요 ^^ 내일도 파이팅 !! 천천히 오가는 대화 속에 남는 단어는 몇 개 일까요 구석진 자릴 앉아 커피를 마셔 그대의 일부 식지 않도록 더 이상 내 얘기가 아니었던 황급히 쓰는 결말 끝에서 빼 먹은 구절이 또 생각이 나면 그 다정을 어찌 지나칠까요 담담했던 저 하늘 끝으로 내게 왠지 비가 내릴 것 같죠 그대 노곤히 풀린 몸에 맡겨 이내 슬프진 않겠구나 기울인 새벽의 모습 속에 서두른 단어 몇 개 일까요 그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