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대만대학교 언어중심 다닐 때 자주 갔었던 브런치 카페를 소개하려 한다 대만에 처음 도착했을 때는 학교 근처에서 모든 걸 해결했던 것 같다 본인이 길치라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길도 대로변 그리고 아는 길로만 다녔다 ... 하지만 사람이란 게 매일 같은 행동을 하다가도 갑자기 혹 하는 유혹을 받을 때가 있기 마련이다 이 카페를 알게 된 것도 그런 유혹 때문이다 자주 가던 볶음밥집을 가는 중이었다 하지만 그날따라 다른 길로 가고 싶었다 그래서 뭔가에 홀린 듯 다른 골목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여기저기를 둘러보며 걷고 있는데 갑자기 맛있는 빵... 냄새가 났고 고개를 돌리니 정말 깔끔하게 생긴 카페가 하나 보였다 10초? 정도 고민하고 점심 메뉴를 바꿨다 ... 일단 내부가 엄청 깔끔하다...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