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 너무 좋아한 곡이었습니다 바닷가로 이사를 오고 몇 번인가 이 노래가 떠올랐지만 매번 까먹다가 이제야 포스팅하네요 나가수에서 박정현씨가 부른 버전도 너무 좋았지만 저는 패닉 형님들의 버전이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 정말 ... 너무 좋네요 내 낡은 서랍속의 바다 내 바다 속에는 깊은 슬픔과 헛된 고민들 회오리치네 그 바다 위에선 불어닥치는 세상의 추위 맘을 얼게해 때론 홀로 울기도 지칠 때 두 눈 감고 짐짓 잠이 들면 나의 바다 그 고요한 곳에 무겁게 내려가 나를 바라보네 난 이리 어리석은가 한 치도 자라지 않았나 그 어린 날의 웃음을 잃어만 갔던가 초라한 나의 세상에 폐허로 남은 추억들도 나 버릴 수는 없었던 내 삶의 일분가 나 어릴 적 끝도 없이 가다 지쳐버려 무릎 꿇어버린 바다 옛날 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