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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아껴둔 보람이 있네요
너무 재미있게 봤습니다
64个格子就是整个世界了
64개의 칸이 하나의 완전한 세계를 이루고
我在那个世界里…
나는 그 세계 속에서
感到安全
안정감을 느끼죠
一切都在我的操纵和掌控之中
모든 것이 내 통제 속에 있고
在我的预料之中
나의 예측 가운데 있죠
如果受伤了也只能责怪自己
만약 다친다면 그것 역시 모두 내 잘못이죠
인터뷰 도중에 나온 대사가
인상 깊어서
가지고 와 봤어요
특히
상처를 받는다면 다 내 잘못이라는 부분에서
대사가 저를 때리는 느낌이었어요
저는 저 스스로를
정말 방어적인 사람이라 생각해요
그래서 뭔가 안되면
자꾸 탓할 무언가를 찾아요
전부 제 잘못인데도 말이죠
사람 탓은 하지 않는 편인데
상황과 환경 그리고 준비 탓을
많이 하는 편이에요
뭔가 없었기에
준비가 덜 되었기에
시간이 부족했기에
그냥 내가 잘 하면 되는 건데도 말이죠 ^^
드라마의 내용도 너무 좋았고
또 제 부족한 부분들을 콕 집어준 느낌이라
너무 좋았습니다
인물을 그리는 건
저에게는 너무 어려운 일이지만
아이패드에 힘을 빌려 지웠다 그렸다 하면서
열심히 그려봤어요 ㅋ
(잘 그리지 못해서 ... 너무 죄송스럽지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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