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충(字虫)의 간식창고

퀸스 갬빗 (The Queen's Gambit)

번노 2021. 1. 14.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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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아껴둔 보람이 있네요 

너무 재미있게 봤습니다 

 

64个格子就是整个世界了

64개의 칸이 하나의 완전한 세계를 이루고 

我在那个世界里…

나는 그 세계 속에서 
感到安全

안정감을 느끼죠 
一切都在我的操纵和掌控之中

모든 것이 내 통제 속에 있고 
在我的预料之中

나의 예측 가운데 있죠 
如果受伤了也只能责怪自己

만약 다친다면 그것 역시 모두 내 잘못이죠 

 

인터뷰 도중에 나온 대사가 

인상 깊어서 

가지고 와 봤어요 

 

특히 

상처를 받는다면 다 내 잘못이라는 부분에서  

대사가 저를 때리는 느낌이었어요

 

저는 저 스스로를

정말 방어적인 사람이라 생각해요 

그래서 뭔가 안되면 

자꾸 탓할 무언가를 찾아요 

전부 제 잘못인데도 말이죠 

 

사람 탓은 하지 않는 편인데 

상황과 환경 그리고 준비 탓을 

많이 하는 편이에요 

 

뭔가 없었기에

준비가 덜 되었기에

시간이 부족했기에 

 

그냥 내가 잘 하면 되는 건데도 말이죠 ^^

 

 

드라마의 내용도 너무 좋았고 

또 제 부족한 부분들을 콕 집어준 느낌이라 

너무 좋았습니다   

 

 

 

 

인물을 그리는 건 

저에게는 너무 어려운 일이지만 

아이패드에 힘을 빌려 지웠다 그렸다 하면서  

열심히 그려봤어요 ㅋ
(잘 그리지 못해서 ... 너무 죄송스럽지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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