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YE0M 2

겸(GYE0M) - 어른

주말인데 주말 같지 않은 것은 왜일까요? 코로나의 길고 긴 터널이 끝나나 했는데 끝이 아니라 시작이었나? 하는 생각이 드는 주말입니다 ㅠㅁㅠ 그래도 파이팅입니다!! 겸(GYE0M) - 어른 다 똑같은 사람인듯해 마음을 보여줄수록 깊어가는 새벽 흘릴 눈물이 많아지는 걸 사랑한 만큼 잃어가는 건 누구든 아는 사실이야 다 그런 건 아니라 믿던 나도 이젠 알 듯해 아직 어린 나를 어른이라 말하고 그저 여린 맘을 단단하다 믿는 것 여전히 고집 센 날 굳세다고 믿는 것 혼자 억지를 부리며 나이를 먹는 것 그렇게 나도 똑같은 사람인듯해 내민 손을 보고도 꽉 잡아주지 못해 놓친 네가 생각나는 걸 사랑한 만큼 기억하는 건 누구든 아는 사실이야 그 기억들이 내겐 점점 무뎌진다는 게 조금 잔인해서 변명을 늘어놨어 살아가는 ..

겸(GYE0M) - 잠겨 살지 말아요

또 주말이 왔네요 ^^ 오늘 하루도 이번 한 주도 고생하셨습니다 ~ 다들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잠겨 살지 말아요 우리 이제 나와요 낼 수 없는 사랑에 슬퍼지지 말아요 나를 잃은 문장을 글로 쓰지 말아요 아득해질 오늘이 더 짙어지면 안 돼요 깊게 울던 우리는 어떤 꽃을 닮았죠 아마 시들 거라면 곁을 주진 말아요 잠겨 살지 말아요 우리 이제 나와요 젖은 우리 모습도 말린 그때 꽃들도 우리의 그리움이 쉽게 사라지지 않아도 짧게 부르던 이름들이 머문 기억들을 헤매도 잠겨 살지 말아요 우리 그만 놓아요 저문 우리 사랑도 시든 그때 꽃들도 잠겨 살지 말아요 (슬픔을) 우리 이제 나와요 (삼키며) 낼 수 없는 사랑에 (내일을) 슬퍼지지 말아요 (그리고) 너를 잃은 문장을 (기억을) 글로 쓰지 말아요 (지우며) 아득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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