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추천 곡!! 창밖에 비가 와서 ... 옛날 생각하면서 한번 추천해 봤어요 ^^ 어느새 빗물이 내 발목에 고이고 참았던 눈물이 내 눈가에 고이고 I cry 텅 빈 방엔 시계소리 지붕과 입 맞추는 비의 소리 오랜만에 입은 코트 주머니 속에 반지 손 틈새 스며드는 memory 며칠 만에 나서 보는 밤의 서울 고인 빗물은 작은 거울 그 속에 난 비틀 거리며 아프니까 그대 없이 난 한쪽 다리가 짧은 의자 둘이서 쓰긴 작았던 우산 차가운 세상에 섬 같았던 우산 이젠 너무 크고 어색해 그대 곁에 늘 젖어있던 왼쪽 어깨 (뭐해) 기억의 무게에 고개 숙여보니 버려진 듯 풀어진 내 신발끈 허나 곁엔 오직 비와 바람 (없다) 잠시라도 우산을 들어줄 사람 and I cry 어느새 빗물이 내 발목에 고이고 참았던 눈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