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로와 어쿠스틱 기타 그리고 우주히피님의 쓸쓸한 목소리가 너무 좋습니다 오늘 하루도 파이팅입니다 ^^ 어쩌면 만약에 난 사랑 때문에 너를 미워할 뻔했지 떠나보내고 다시 한참 생각해봤어 처음에 우리 아무런 말없이 어떤 약속도 없이 바라만 보던 때 그때 내가 고백하지 않았더라면 네가 나의 손잡지 않았다면 그토록 완벽하지 않았더라면 지금 우린 정말 너무나도 좋은 친구로 물론 이 밤보다 좀 더 가까이 가끔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지냈을까 지금보다 행복했을까 다 돌려 말하고 서둘러 고개를 떨궜지 놀란 두 눈이 나를 보고 있었거든 차갑게 버려진 오래된 마음이 끝내 돌아서는데 나는 지켜볼 수밖에 그때 우리 이별하지 않았더라면 다시 한 번 더 생각했었다면 어쩌면 아무것도 아닌 일에 난 바보처럼 침묵을 의심하지 않았더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