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째서 오늘이 벌써 일요일인 걸까요? 제시간은 어디로 간거죠? ㅜㅜ 출발 난 이 먼길을 떠날 준비를 마쳤어 출발하기전에 말을 하고 싶었어 두렵고 겁나고 위험해 모든게 그렇지만 누구도 나에게 환영해 말하진 않겠지만 난 가야한다고 떠나야한다고 절대 도망가는게 아냐 난 미로같은 길 앞에 서 있었어 출발하기전에 용기가 필요했어 산불처럼 번져갔었던 불안한 마음들도 파도처럼 출렁거렸던 복잡한 생각들도 이젠 상관없다고 다 지울거라고 절대 도망가는게 아냐 산불처럼 번져갔었던 불안한 마음들도 파도처럼 출렁거렸던 복잡한 생각들도 이젠 상관없다고 다 필요 없다고 절대 도망가는게 아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