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도 고생하셨습니다 ~ ^^ 노을은 아름다울 거예요 너무 힘들었나요 숨이 차오르겠죠 한 걸음도 더 내디딜 수 없을 만큼 쉼 없이 달려오기만 했던 그대는 어디로 가고 있는 걸까 아찔해졌죠 많은 사람들 속에 항상 불안해지고 누군가의 칭찬이 전부가 되어버렸죠 그대가 바랐던 건 이게 아닌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잠깐이라도 거기 멈춰요 그댈 감싸는 시원한 바람을 느껴봐요 오늘 하루쯤 마음 편히 쉬어간다 해도 노을은 아름다울 거예요 그댄 잘못이 없죠 그저 열심히 살았죠 뭔가 대단한 걸 바라는 것도 아니죠 그런데 왜 이렇게 허전한 마음이 가슴 한구석을 저리게 하는 걸까요 유난히 힘든 날에도 괜찮아 말해왔죠 근데 하나도 괜찮지 않았잖아요 가질 수 없는 게 너무도 많아서 그대의 하루가 초라하게 느껴질 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