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비가 온다고 하던데
지금 올려다보는 달은
참 이쁘네요 ^^
오늘 하루도 고생하셨습니다
평안한 밤 되세요 ~
달이 참 예쁘다고
밤 하늘 빛나는 수만 가지 것들이
이미 죽어버린 행성의 잔해라면
고개를 들어 경의를 표하기 보단
허리를 숙여
흙을 한 웅큼 집어들래
방 안에 가득히 내가 사랑을 했던
사람들이 액자 안에서 빛나고 있어
죽어서 이름을 어딘가 남기기 보단
살아서 그들의 이름을
한번 더 불러 볼래
위대한 공식이 길게 늘어서 있는
거대한 시공에 짧은 문장을
새겨 보곤 해
너와 나 또 몇몇의 이름
두어가지 마음까지
영원히 노를 저을 순 없지만
몇 분짜리 노랠 지을 수 있어서
수만 광년의 일렁임을 거두어
지금을 네게 들려 줄거야
달이 참 예쁘다
숨고 싶을 땐 다락이 되어 줄거야
죽고 싶을 땐 나락이 되어 줄거야
울고 싶은만큼
허송세월 해 줄거야
진심이 버거울 땐
우리 가면 무도회를 열자
달 위에다 발자국을
남기고 싶진 않아
단지 너와 발 맞추어 걷고 싶어
닻이 닫지 않는
바다의 바닥이라도
영원히 노를 저을 순 없지만
몇 분짜리 노랠 지을 수 있어서
수만 광년의 일렁임을 거두어
지금을 네게 들려 줄거야
달이 참 예쁘다고
번노(번역노예)가 추천하는 다른 곡!!
(시간 괜찮으시면 듣고 가세요 ~~^^ )
translatornote.tistory.com/363?category=879987
Andra Day - Rise Up
월요일이라 그런지 ... 뭔가 잘 안 풀리고 힘이 들어서 기분 전환할 노래를 찾다가 플래이 리스트에서 이 노래가 딱 ... 정말 무슨 말이 필요할까요? 저는 너무 위로가 되네요 .... ㅜㅜ 다들 파이
translatornote.tistory.com
translatornote.tistory.com/341?category=879987
기프트 (GIFT) - 내일의 나에게(Regret)
매번 후회하고 내일의 나에게 토스하는 저의 모습을 ... 반성하게 되네요 인트로를 듣는데 .... "감정이 앞서 전한 말에는 누군가 긁히고 날 지키기 위한 성급한 판단에 상처를 입어요 앞뒤
translatornote.tistory.com
translatornote.tistory.com/333?category=879987
패닉 (Panic) - 내 낡은 서랍 속의 바다
어린 시절 너무 좋아한 곡이었습니다 바닷가로 이사를 오고 몇 번인가 이 노래가 떠올랐지만 매번 까먹다가 이제야 포스팅하네요 나가수에서 박정현씨가 부른 버전도 너무 좋았지만 저는 패
translatornote.tistory.com
감사합니다 !!
'노래 추천 > 非중국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프링쿨러(Sprinkler) - 오랜 습관 (0) | 2021.01.28 |
---|---|
다린(Darin) - 바닷가 (2) | 2021.01.27 |
Andra Day - Rise Up (0) | 2021.01.25 |
아이유(IU) - love poem (2) | 2021.01.21 |
제휘 - Dear Moon(나의 아저씨 OST) (2) | 2021.01.19 |